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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신종플루

 한동안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신종플루! 어느 덧 꽤 많은 시간이 흐른것 같지만 전염병이란 것이 역시 쉽사리 없어지는게 아니다. 잠잠해 지길 바랬던 신종플루는 오히려 더욱더 확산 되어가고만 있다. (요새 한국에서는 신종플루에 대한 뉴스가 나오긴 할까나..) 특히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남반구를 중심으로 신종플루는 다시 한번 기승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꽤 많은 감염자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칠레는 사천명이 넘는 감연자와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
 일주일 뒤면 그토록 염원하던 나의 첫 배낭여행 못적지 부에노스 아이레스행 버스에 몸을 실을 나에게 때 아닌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평소 뉴스에서 뭐라고 떠들건
나에게는 닥쳐오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는데 긴 여정의 문턱에 서니 걱정이 조금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새로운 곳에 대한 두려움에 더불어 그 장소에 전염병이 기승한다니. 내 주변에 한국인들은 지금 이 시점에서 여행을 가는 것은 미친짓이라 말하지만 정작 브라질 친구들은 별 위험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며 "용기있는 자만이 여행을 할 수 있다"나.
암튼, 난 용자가 되기 위해 그토록 기다렸던 여행을 시작하려 한다.










   7월2일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떠납니다! 감기 안걸리도록 기도들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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